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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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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특별경계근무’ 돌입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8.04.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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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맞아 4~7일까지 집중 근무
▲ 부평소방서는 청명ㆍ한식을 맞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부평소방서는 청명ㆍ한식을 맞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각종 행사나 명절 등 특정 목적과 기간을 정해 평소보다 소방력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감시 체제 강화, 다중운집지역 소방력 전진 배치,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등을 중점으로 근무하는 기간을 말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산불 등 화재피해 방지를 중점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산림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인접 민가 등 산불취약지역 감시활동 강화 ▲산불진화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친다. 

먼저 식목일인 5일 원적산, 장수산 등 부평구 내 3개 산에서 소방과 의용소방대가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안전위험요소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또 인천가족공원에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소방차와 구급차를 근접 배치해 만일에 있을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청명ㆍ한식을 전후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성묘객과 등산객 등은 입산 시 봄철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5~ 2017) 인천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45건으로 2015년 71건, 2016년 45건, 2017년 29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사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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