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업과 직장생활 등으로 휴식이 부족한 현대인은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아침밥을 거르면서까지 1분이라도 잠을 더 청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침밥을 거르면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아침밥은 예로부터 ‘보약’이라고 전해진다. 아침식사의 필요성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신체와 뇌의 활동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상황이 지속되면 비만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침식사를 건너뛰면 점심과 저녁 식사의 양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아침밥을 거를 경우 우리의 몸은 아침을 대비해 피하지방 형태로 영양분을 미리 저장하면서 오히려 비만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아침식사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영양분들은 원활한 두뇌활동을 돕는다. 뇌에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의 활동은 둔해지면서 집중력, 기억력, 이해력 등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잘 먹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알지만 밥, 국, 반찬 등 전형적인 밥상을 차려서 먹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럴 경우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아침식사를 하는 방법은 없을까.
동우농산㈜의 견과류 전문유통 브랜드 그린너트는 6일 아침식사 대용으로 견과류를 추천했다.
그린너트 관계자는 “아몬드와 호두 등의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포화지방산이 많고 칼슘, 철분 등 사람의 몸에 이상적인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면서 “조금만 섭취해도 포화감이 들어 아침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견과류는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영양적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업체 측은 “견과류를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맛이 더 고소해짐은 물론 영양가도 높아지며, 야채샐러드에 피스타치오나 땅콩 등을 곁들여주면 야채만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