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 329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 검진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청력검사, 시력검사, 구강검진, 비만도 측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양부족, 비만, 시력저하, 청력저하 등 건강상 문제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강중구) 및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원장 김형수)과 ‘저소득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아동의 질병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의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으로 적절히 연계할 수 있어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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