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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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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사업 선정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7.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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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의 오늘이 더욱 빛나도록, 인문학으로 함께 길을 찾아요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7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중장년층의 생애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 ‘중장년을 위한 힙(Hip)한 인문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에 따라 중장년층이 인문학을 통해 나이 듦을 준비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강연과 탐방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양고전을 통해 성찰과 통찰을 얻는 ‘중년의 오후에서 만나는 동양의 고전들’ ▲낭독을 통해 소통능력과 독서역량을 높이는 ‘중장년을 위한 힙(Hip)한 희곡 낭독’ ▲심리적 변화와 자아브랜딩을 탐구하는 ‘인생 2막, 나를 만나는 시간’ ▲노후와 죽음을 인문학적으로 사유하는 ‘삶과 죽음, 그사이의 인문학’ ▲서평 글쓰기로 울렁증을 극복하고 시민 서평가로 성장하는 ‘읽는 중년에서, 쓰는 중년으로’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의 역사·문화자원인 ▲청계천과 전통시장·선농단·홍릉숲 등을  둘러보는 지역 인문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사유와 지역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양철학에 관심있는 중장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과 접수 방법은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info) 또는 전화(02-960-1959)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인문학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도서관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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