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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명 살린, 순찰차 에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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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명 살린, 순찰차 에스코트
  • 염칠규 기자
  • 승인 2015.06.0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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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서 조정호 경사, 생후 3일된 아이 생명 구해

평상시와 다름없이 문안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가래가 목에 걸려 숨이 막힌 신생아를 극적으로 병원으로 에스코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6. 7(일) 18:37경 관내 편의점 심야시간 여성근무자 문안순찰을 위해 편의점에 들러 안부 인사를 하던 중 다급하게 찾는 한 남성이 편의점 앞으로 들어왔다.

“자신의 조카가 숨을 쉬지 않는다, 가래가 목에 걸려 숨을 쉬지 않고 있다가 등을 쳐 가래가 입 밖으로 나왔는데도 숨을 쉬지 않는다”는 다급한 내용으로, 시흥 정왕동에서 고대병원까지 가야하는데 차가 막혀 마음이 급하다고 도움을 요청하였고, 차안에는 태어 난지 3일된 남자아기와 사색이 된 아기엄마가 앉아있었다.

신길파출소 조정호 경사는 신속히 상황을 판단하고 대상 차량 앞에서 싸이렌을 울리며 차량을 에스코트하였고 그 결과 8분만에 안산고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곧바로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던 아이의 가족은 “따뜻한 경찰관 덕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고 연신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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