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평생교육활성화사업’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평생교육활성화사업’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그 중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은 읍·면·동의 주민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아파트 복지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적 특성 및 주민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근거리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고잔1동, 대부동의 주민센터와 사1동 마을숲카페 3곳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하고, 행복학습센터 인근 지역의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잔1동은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지역으로 평생학습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변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부동은 대부도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사1동은 연립과 다세대 밀집지역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행복학습센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규환 평생학습원장은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활성화하고 각 마을 특성에 맞는 행복학습센터 구축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행복학습센터조성과 유사한 사업으로 경기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학습마을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땟골(선부2동)마을과 대학동(사3동)마을을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염칠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