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개최
지난 28일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양평군 보건소는 물맑은 양평시장 장날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불법 담배의 낮은 가격이 청소년과 저소득층의 흡연을 조장해 발생하는 보건상 폐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불법 담배로 인한 담뱃세 및 가격 인상, 경고그림 부착 등의 금연정책을 저해시키고 있음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금연상담뿐만 아니라 구강상담 등 건강상담도 병행해 실시했다.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해오던 금연구역 대상이 올해 1월 1일부터는 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흡연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업소 소유자와 점유자, 관리자는 1월 1일부터 영업장 내 흡연석을 운영할 수 없으며, 업소 내 전면금연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17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금연 구역에서 전자담배도 금지돼 있다.
군은 담뱃값의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에 따라 금연을 하려는 군민에게 금연 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고 깨끗한 양평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미선 건강행복과장은 “금연 및 구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많은 분이 금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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