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군은 강상면 대석리 산적마을에서 전통방식으로 열리는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23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려면 오전 9시까지 참가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참가자들은 산적마을의 유래와 전통 모내기 방법 등을 들은 뒤 모내기 체험 및 산적마을 신문 만들기, 식물탁본 손수건 만들기, 볏모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행사 신청은 300명 선착순이며 이달 22일까지 강상면주민자치위원회(031-771-2119)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당 2만원이고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체험행사에 필요한 작업복, 장화를 준비해야 한다.
이태석 강상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 모내기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어른에게는 전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농경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시간과 노동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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