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14일까지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단계별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연휴 기간 중 환경관리시설의 관리소홀로 인한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과 오염원에 대한 관리감독 여건 취약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된다.
구는 설연휴 전․중․후로 구분, 단계별 특별감시 대상을 선정하해 예방중심으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휴 하루 전인 8일까지는 성내천·장지천·탄천 등 구내 하천 주변을 수시로 순찰하고, 설연휴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 구축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난 12일부터 14일까지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관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중소업체와 환경오염사고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선 맑은환경과장은 "설연휴 기간 중 발생할 있는 환경오염사고 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은 폐수 무단방류나 폐기물 불법투기와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상황실(02-2147-2200)이나 환경오염신고전화(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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