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설을 앞두고 오는 6일~7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2013 설맞이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함평군, 고창군, 강진군, 서천군 등 14개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우수한 특산물과 구내 사회적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물품을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한과·고추장‧된장 등 전통가공식품류와 젓갈·미역·다시마·굴비 등 수산물, 1⁺등급 한우와 양곡·잡곡·과실 등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 150여종이다.
또 사회적기업인 '관악시니어클럽'과 '(주)나눔방앗간'도 참여해 국산콩두부, 참(들)기름, 된장, 청국장, 배즙, 떡국떡 등을 판매한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에 주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산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고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 등으로 명절용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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