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자기가 사는 지역에 대한 현장체험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하고, 청소년들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학교 추천과 개인별 전화신청을 통해 6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불법광고물 제거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과, 순찰활동을 통해 지역 내 위험시설물 및 교통시설물, 도로파손 등 실태를 현장체험하고 개선방안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학생들이 제출한 의견들은 구정운영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은 다음달 18일~22일까지 5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구는 운영기간 중 1일 당 10~1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4시간 동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학생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감사담당관(02-901-6041~3)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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