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9일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5곳에서 '2013년 설 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높은 물가로 설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설 용품을 공급하고, 대형마트에 밀려 고전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중 각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및 설빔 할인판매, 전통놀이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연서시장(28일~2월 3일)을 시작으로 대림시장(2월1일~8일), 대조시장(7일~9일), 신응암시장(3일~9일), 연신내상점가(1일~8일) 등 전통시장 4곳과 상점가 1곳에서 열리며, 시장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4곳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마련하여 시중가격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제수용품을 판매하고, 경품행사를 통해 상품권 또는 경품을 지급하며, 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윷놀이, 노래자랑 등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또 연신내상점가에서는 세일행사와 함께 즉석복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대림시장(02-302-1666),대조시장(02-382-5599), 신응암시장(02-389-3330), 연서시장(02-355-1272), 연신내상점가(070-8927-3254), 생활경제과(02-351-6832)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강영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