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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코오롱,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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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코오롱,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
  • 이재우 기자
  • 승인 2013.01.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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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4일 중구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코오롱 컨소시엄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 컨소시엄은 사업비 2000여억원을 투자해 마곡산업단지 부지 1만1729㎡에 연면적 5만8000㎡ 규모 '코오롱 미래기술원'을 짓는다. 2014년 하반기 착공해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코오롱 컨소시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베니트㈜ 5개사로 구성됐다.

코오롱 컨소시엄은 미래기술원에 전략사업인 수처리, 에너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인력 1000여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입주시 5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와 코오롱 컨소시엄은 마곡산업단지에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상생하는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과 산학지원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코오롱 컨소시엄을 끝으로 지난해 4월 선정한 마곡산업단지 선도기업 협상자 2곳과 입주계약을 마무리했다. LG 컨소시엄과는 지난해 12월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선도기업과 협력관계를 활용해 국내외 유수 R&D(연구개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선도기업인 코오롱 컨소시엄의 입주를 계기로 첨단 R&D융복합단지로서의 마곡의 이미지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어 "선도기업은 우리시와 함께 산업단지를 함께 이끌어나갈 동반자로 향후 단지 조기활성화와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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