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선방송용 태양광시스템 설비로 전력 공급
종로구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사동거리에 판소리, 민요, 국악연주 등의 전통국악이 흐르게 한다.
구는 국악방송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무선방송용 태양광시스템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무선음향시스템을 총 21,400천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하였다. 이 시설은 인사동홍보관에 중앙제어 음향시스템을 구축하고, 남·북인사 마당, 청석길, 인사동거리 등 8개소에 옥외 무선스피커를 설치하여 인사동홍보관에서 음악을 송출하면 옥외 무선스피커가 수신하여 음악이 흐르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옥외 스피커는 장소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피커별로 개별제어도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사동 경관과 어울리는 색깔을 선정하여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운영한다.
한편 종로구는 오는 1월 28일부터 사이버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 인사동을 차원 높은 세계적 문화예술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인사동 문화지구 인터넷 홈페이지(www.hiinsa.com)의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해 8월부터 5개월에 걸쳐 제작된 홈페이지는 ▲문화지구 및 명소 소개 ▲관광안내 및 통역 ▲권장시설 소개 ▲문화예술행사 ▲차 없는 거리 운영 소개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은 효율적인 제작 관리를 위해 인사동의 주민협의체인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에 위탁, 제작되었으며 운영 또한 이 단체에서 맡으며, 앞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홈페이지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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