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건강프로젝트로 ‘행복지수1위, 서초구민을 위한 신년맞이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검진과 건강강좌, 그리고 개인별 맞춤교육 및 건강홍보관 운영 등 크게 네 파트로 나뉘어 실시됐다.
제일 먼저 체지방검사를 통한 비만도 검사와 혈압 및 맥박을 측정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등 11종에 대해 혈액검사를 이용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어서 서울백병원 강재헌교수를 초빙하여 ‘비만과 대상증후군 건강관리법’이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세 번째로 개인별 식이처방을 비롯한 영양교육과 서초구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소도구를 이용한 생활 속 운동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만20세~60세 참여자 중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3개이상 유소견자와 고혈압, 당뇨약 복용자에게는 식이요법을 위해 농림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현미쌀 10kg을 2회에 걸쳐 집으로 배송해 준다.
배송된 현미쌀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건강관리 후 4월과 7월에 2,3차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개선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목표로 삼은 주민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제대로 알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령 등 효율적인 자기관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