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슈퍼스타K 3'우승팀인 그룹 '울라라 세션'의 리더 임윤택(32)이 자전 에세이집을 펴낸다.
13일 출판사 해냄에 따르면, 임윤택은 이달 중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를 출간한다.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가감 없이 담는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고고학자가 돼 세계를 누리고자 하던 뚱뚱하고 수줍은 초등학생이 춤 좀 춘다는 소리를 듣는 중학생이 된 사연, 고등학교를 두 번 자퇴하고도 꿈을 이루고자 대학생이 되기 위해 노력한 모습 등을 전한다.
해냄은 "임윤택이 암에 걸렸음에도 매일이 '행복하고 재밌어 죽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점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현재 주어진 상황 때문에 방황하거나 어려움에 빠져 있는 독자들에게 땀과 노력의 중요성,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일깨워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윤택은 지난해 1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에서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4개월 뒤에는 위 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슈퍼스타K3' 출연, 우승했다.
지난 5월 울랄라세션 다른 멤버들과 함께 첫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을 발표했다. 8월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더 비기닝'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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