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아스팔트 아래 운종가-청진 발굴의 아홉 수수께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이는 곳이라 하여 운종가(雲從街)라 불리던 오늘날의 종로 일대. 특별전에서는 이곳에서 출토된 조선시대의 생활 유물이 전시 된다.
전시는 오늘날의 청진에서 과거의 청진으로, 다시 미래의 청진으로 구성된다. 캐릭터 '똘복이'와 '누렁이'와 함께 풀어나가는 수수께끼 코너도 마련돼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역사박물관(02-724-0274~6)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진 발굴 유물전시는 아스팔트 아래 묻혀 있었던 조선시대의 서울 모습을 통해 개발과 보존의 문제를 되짚어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