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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세계 명예의 전당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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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세계 명예의 전당 등재
  • 김태규 기자
  • 승인 2012.06.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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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운용(8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전 부위원장이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이 주관하는 '세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미국인명정보기관은 김운용 전 부위원장의 세계 스포츠와 학술 분야의 뛰어난 공로를 인정해 등재를 결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미국인명정보기관은 세계에서 각 분야의 탁월한 인물을 찾아 인명사전을 발간하는 곳이다.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다.

외교관 출신인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은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창설하고 태권도를 올림픽 종목으로 만들었다.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유치하고 성공 대회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남북동시입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도 했다.

세계 명예의 전당 편집운영위원회의 C.A. 미첼 위원은 "긍지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해 마침내 성공시킨 특별하고 강인한 사람" 이라며 "다른 사람들도 김운용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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