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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브랜드 ‘Made in 성남’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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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브랜드 ‘Made in 성남’ 스타트!!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8.02.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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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18 주요 사업
▲ 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

성남문화재단이 2018년, 문화브랜드 ‘Made in 성남’ 시작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017년 10월 취임한 성남문화재단 제5대 박명숙 대표이사는 “성남문화재단이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예술 트렌드 속에서 항상 앞서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Made in 성남’이라는 브랜드가 되어 성남만의 고유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직의 전문성·효율성 강화 
성남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2018년 1월 2일자로 기존 3국 1실 10부의 조직을 3국 1단 1실 10부로 개편했다. 
먼저 축제추진단과 감사실이 대표이사 직속기구로 신설됐다. 축제추진단은 ‘성남시’라는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고, 감사실은 기존 경영기획부에서 진행하던 감사업무를 독립기구인 감사실에서 추진함으로써 감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게 됐다. 
또 홍보미디어실은 경영국 산하의 홍보미디어부로 변경해 부서별 협력을 강화했으며, 고객지원부를 폐지하고 업무는 그 특성을 고려해 각 부서에 이관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별 유기적 협력체계가 강화되어 조직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 페스티벌 초석 다지기 
문화브랜드 ‘Made in 성남’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2019년 선보일 성남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축제추진단을 신설해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성남형 문화예술축제 개발 및 기획을 목표로 전문가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고 2019년 선보일 축제의 기본계획과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
성남 페스티벌은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성남아트센터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작품성·화제성·대중성 갖춘 다양한 콘텐츠 
공연, 전시 분야는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화제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고루 갖춘 작품들을 선별해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다양한 장르의 해체와 통합으로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는 공연 예술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융·복합 공연과 무용 작품들을 성남아트센터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시민-지역문화-문화예술 잇는 문화 연결자 
성남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정책 사업들은 ‘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라는 모토 아래 운영되어 왔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며 자생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정책 기반 역시 ‘Made in 성남’의 문화브랜드가 될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관련 장르 그리고 지역문화와의 융합을 통한 문화 연결자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인 사랑방문화클럽네트워크 사업과 함께 동네를 기반으로 하는 주민 밀착형 예술프로젝트나 동네 문화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하는 예술단체 협력 프로젝트,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고, 문화를 매개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커뮤니티와 그 커뮤니티들의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개소한 <신흥공공예술창작소>와 올해 1월 새롭게 문을 연 <태평공공예술창작소>는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이어감은 물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과 교육을 접목해,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기고 예술가가 되는 시대를 열어주는 것 역시 성남문화재단의 역할이다.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과 기술, 예술을 융·복합한 미디어아트전 <빛으로 그리고 영상으로 춤추다>에 관내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 6000여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미디어에 관심이 많을 청소년들이 미디어아트전을 통해 전시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창의적인 사고와 다양한 표현기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된다. 성남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2018년 1월 현재 67개 학교 신청)들을 대상으로 연극, 인형극, 음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각 학교로 찾아가 선보이면서 문화예술을 쉽고 편안하게 접하고 어린이들의 감성지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열정 가득한 재능 있는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 사업들도 지속된다. 지역의 청년작가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성남청년작가전>,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개인전인 <성남의 발견전>을 비롯해 중견·중진작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 및 수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은 올해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해 지원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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