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2 16:35 (화)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보좌관 소환 조사
상태바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보좌관 소환 조사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8.12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5일 기표소 나서는 이춘석 의원.
▲ 지난 5일 기표소 나서는 이춘석 의원.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보좌관 차모씨 등 관계자들을 전날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차 보좌관과 의원실 관계자 등 8명을 전날 불러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차 보좌관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약 6시간 가량 조사가 이뤄졌다고 한다.

차 보좌관은 이 의원과 함께 금융실명법·이해충돌방지법 등 혐의로 입건된 핵심 관계자다.

현재 이 의원과 함께 출국금지가 내려진 상태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 계좌로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경찰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내 이 의원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의원과 보좌관 차씨의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된 압수물 및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된 증권계좌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