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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야3당 원내대표-수석 회동…'최순실 특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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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야3당 원내대표-수석 회동…'최순실 특검' 확정
  • 신다비 기자
  • 승인 2016.1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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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3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2016.11.24.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 특검 후보 추천을 위해 오후 5시 국회에서 회동한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회동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해 바로 국회에 접수해 청와대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도 그렇지만 민주당에서도 적당한 인사들을 자문을 구해 접촉했다"며 "고사하는 분도 있고 여러 가지 방대한 사건이라 같은 법무법인에 근무해 제척되는 분도 있어 조금 난항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권의 특검 후보군으로는 박시환·김지형 전 대법관과 내곡동 특검 경험이 있는 이광범 변호사, PD수첩 수사 과정에서 사직한 임수빈 변호사, 대검 차장 출신 문성우 변호사 등이 거론돼 왔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특검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3당이 회동에서 특검 후보군을 2명으로 압축해 추천하면 박 대통령이 이들 중 1명을 선정해 특검으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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