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선에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노상근 서산시장 후보, 이해성 부산동구청장 후보는 25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세 후보는 성명서에서 "오늘 하루가 지나면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특권과 반칙이냐 원칙과 상식이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의 독선과 오만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이냐, 99%의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이냐를 선택해야 한다"며 "낡은 체제를 떠나보내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의로운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 엄중한 선택 앞에 야권 단일후보, 민주개혁세력의 단일후보로 나섰다"며 "1%에 맞설 수 있는 99%의 힘을 모으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 우리를 단일후보로 나서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1%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낡은 세력들이 총집결하고 있다"며 "허위비방과 흑색선전으로 변화와 전진을 위한 우리의 꿈을 흔들려 하고 있다"고 정부 여당을 비판했다.
세 후보는 "우리의 승리는 내년 4월 총선과 대선의 승패를 결정짓는 시금석이자, 야권 통합과 단일화를 위한 단단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우리는 믿는다. 시민 한 명, 한 명의 위대한 선택을 믿는다"며 "내 자신의 삶, 우리 이웃의 삶, 우리 모두의 공동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를 믿는다"고 투표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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