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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청년이 앞장설 때 새 정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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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청년이 앞장설 때 새 정치 온다"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1.10.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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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매체들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한나라당과 나경원 후보에 대한 비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4일 '새 정치는 청년들이 앞장설 때'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청년학생들은 이번 (10·26 재보궐) 선거에서 반역적인 한나라당 정치를 매장할 의지를 가다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년들이 앞장설 때 남조선 인민들이 바라는 새 정치를 안아올 수 있고 새 사회도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실히 요구되는 진보세력의 단결'이라는 글을 통해서는 "남조선의 진보애국 역량은 강력한 투쟁으로 보수패당의 독재통치와 집권연장 기도를 저지 파탄시켜야 한다"고 선동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주에는 '부동산 투기의혹', '일본 자위대 행사 참가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나 후보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후보 측이 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학력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여우귀신"이라고 몰아붙였고 대남방송인 '구국전선'은 18일 나 후보를 '부패왕초'로 비유하기도 했다고 이 매채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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