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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억지로 안철수 지원하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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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억지로 안철수 지원하는 모양새"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1.10.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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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 지원과 관련, "억지로 안철수 원장이 지원하는 모양새"라고 비난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박 후보는 자기가 떨어지면 안 교수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협조보다 강도가 센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이미 안철수 원장의 효과는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어 특별한 의미는 없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정정당당하게 나경원 대 박원순의 선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누군가의 힘을 얻은 사람에게 시민들이 표를 더 많이 주실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울시장의 자리는 절대로 정치노름에 대상이 되어선 안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시민들에게 정책과 공약 비전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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