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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신년음악회 성료, 희귀난치성 알리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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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신년음악회 성료, 희귀난치성 알리는 기회
  • 유희연 기자
  • 승인 2015.02.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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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 국회의원과 한빛예술단이 공동주최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돕기 신년음악회 '뮤직 인 더 다크(MUSIC in the DARK)'가 지난달 30일 여의도 KBS홀에서 1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예술단체다. 10여 년 동안 장애인 인식개선과 시각장애인의 직업창출에 크게 기여해 주목받고 있다.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만큼 모든 곡을 외워서 연주를 한다.

신년음악회는 한빛예술단원들이 그동안 받은 사랑을 희귀성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돌려주고자 마련됐다.

슈퍼스타K 시즌4를 통해 많은 감동을 준 시각장애인 뮤지션 이아름양, 미국에서 수학한 바리톤 김정준씨, 장애인 예술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씨,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재혁씨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신의진 국회의원은 "한빛예술단의 재능기부로 개최된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사회에 알리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 자리를 통해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을 포함한 정계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축사를 하는 등 여야화합의 모습을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군장병들의 인성함양과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빛예술단과 함께하는 병영문화 개선음악회'를 관계기관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고, 우윤근 원내대표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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