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CCTV의 설치와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관내 마을이 주민회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있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CCTV 설치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운영 가이드라인은 관련 법 저촉여부 설명과 함께 마을 자체적으로 상황에 맞는 CCTV를 선택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은 시 정보통신과 영상정보담당에서 책자로 제작해 이번 달부터 관내 읍·면·동에 배포된다.

김진승 정보통신과장은 “마을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 운영하려고 검토 중인 곳이 많아 이를 총괄 조율하는 체계가 없어 시민들의 혼란이 많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