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11:36 (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영원한 풍경’
상태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영원한 풍경’
  • 유상우 기자
  • 승인 2014.12.05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미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1908~2004)의 사진전 ‘영원한 풍경’이 5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한국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생전에 제작된 오리지널 프린트 작품 253점으로 구성됐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카메라를 움켜쥐자마자’ 찍은 초기 대표작을 비롯해 1947년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시 이전까지 찍은 대표작들을 볼 수 있다.

사진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작품세계를 확립하는 과정의 초창기 작품으로 꾸민 ‘거장의 탄생’, 미국 뉴욕과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의 풍경을 담은 ‘영원한 풍경’,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 작가 마르셀 뒤샹, 화가 앙리 마티스 등 거장들의 순간을 담아낸 ‘순간의 영원성’ 등으로 나눠 설치했다.

특히 랜드스케이프, 타운 스케이프 작품 구성 중에는 그동안 한국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특별 전시로 ‘카메라는 내 스케치북의 하나다– 카메라의 시대적 변천’ 코너를 마련했다. 카메라 발명 초기인 1800년대 카메라, 1900년대 초 폴딩 카메라, 초소형 스파이 카메라 등 다양한 엔틱 카메라부터 최첨단 디지털카메라까지 카메라 제작기술의 발전과 디자인의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스페셜 카메라 70여 점을 소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