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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컬럼비아대 학생밴드 ‘개성공단’ 후원 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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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컬럼비아대 학생밴드 ‘개성공단’ 후원 콘서트 성황
  • 노창현 특파원
  • 승인 2014.12.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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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문화봉사단체 ‘이노비’에 기부
▲노창현 특파원 = 명문 컬럼비아대의 한인학생밴드 ‘개성공단’의 첫 번째 기부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개인의 특성’을 의미하는 ‘개성공단(탤런트 컴플렉스)’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밴드가 펼친 콘서트는 지난달 29일 대학내 러너홀에서 진행됐다. 개성공단은 김동진(기타, 금융공학) 신형호(기타 1학년), 서원빈(드럼 경제학/수학) 남형주(베이스기타 Operations Research) 김성환(보컬 공학관리시스템) 유진왕(보컬 금융경제/경영관리) 장정아(보컬) 허수민(키보드 금융공학)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2014.12.01. robin@newsis.com 2014-12-02

명문 컬럼비아대의 한인학생 밴드 ‘개성공단’의 기부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개인의 특성’을 의미하는 ‘개성공단(탤런트 컴플렉스)’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밴드는 지난달 29일 대학 내 러너홀에서 첫번째 단독 공연을 펼쳤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모든 티켓 판매가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젊은 학생층 관객이 다수인 만큼 재미있는 이벤트 등으로 함께 진행해 콘서트의 재미를 살렸다. 프로그램도 투개월의 ‘로맨티코’, 엑소의 ‘으르렁’, 버스커버스커의 ‘이상형’, 에디 킴의 ‘너 사용법’ 등으로 미국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가요를 연주해 큰 호응을 끌었다.

개성공단은 김동진(기타, 금융공학) 신형호(기타 1학년), 서원빈(드럼 경제학/수학) 남형주 (베이스기타 Operations Research) 김성환(보컬 공학관리시스템) 유진왕(보컬 금융경제/경영관리) 장정아(보컬) 허수민(키보드 금융공학)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개성공단 리더인 유진왕씨는 “추수감사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티켓 수익금 전액은 이런 곳에 오실 수 없는 많은 소외된 분들에게 대신 음악과 행복을 전달해주는 비영리 단체 ‘이노비’에게 전달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밴드의 홍보와 진행을 맡고 있는 매니저 정연성(2학년 경제-수학/비즈니스) 씨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난다. 다음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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