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한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새해 1월부터 롯데시네마 구리관과 손잡고 '태극기 사랑, 구리사랑'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구리시와 롯데시네마 구리관(관장 조상진)은 지난 28일 오전 시장실에서 태극기 사랑 범시민운동에 롯데시네마가 참여한다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새해 1월 중순부터 구리시가 제작한 '태극기 사랑, 구리사랑'홍보영상물이 롯데시네마 구리관의 1, 2, 4, 6관에서 영화 시작 전 상영 된다.
시가 만든 태극기 홍보 영상물은 365일 어디서나 태극기가 휘날리는 자랑스러운 구리시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으로 30초 분량이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태극기 홍보 영상물이 극장인 롯데시네마에서 매회 상영됨으로서 태극기 사랑 범시민 운동이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구리시의 태극기 사랑은 지난 3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시는 2008년부터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365일 시내 어디서나 태극기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구리시의 주요 도로인 장자대로 및 건원대로와 동서남북에서 들어오는 시 경계 진입로 등에 배너형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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