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화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무료 방문학습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다문화 가정 자녀로서 만 4~6세까지 취학 전 아동과 한글학습이 부진한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개인별 10개월 간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 자녀의 상당수가 학습에 필요한 언어 능력이 부족하고 가정 형편으로 과외나 학원 수강 등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원내용은 웅진씽크빅 학습지 지도사가 주1회 가정을 방문, 학습지 지원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결혼 이주여성 상당수가 자녀에 대한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언어 발달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방문학습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031-8082-6106) 또는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48-562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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