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는 균형된 성장 도모, 건강한 생활습관 기초 마련, 건강 체중 유지를 목표로 실시한 ‘어린이 멋쟁이’교실 수료식을 9월 30일 가졌다.
학령기 아동 18명을 선발 하계방학 직전에 시작하여 10주간 실시한 당 프로그램에서는, 1주차 체력 및 체성분 분석을 통해 운동처방의 근거를 마련하고, 2주차 개인 식습관 분석과 영양교육, 식단 평가, 3주차부터는 체력증진과 근력 및 근지구력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실은 2학년생부터 6학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나, 사교육에 비중을 두는 학부모의 뜻에 따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종료시점엔 8명만 수료하게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운동처방사의 안타까움이 컸다.
초회부터 자녀와 함께한 학부모 A는 “처음에는 아이가 꾀를 부릴 때도 있고 덥다고 안 가려고 할 때도 있었는데, 이젠 운동수업이 재미있다고 한다.”며 달라진 자녀의 모습에 기쁨을 나타냈고, 수료생 B군(양오초 3년)은 “운동시간이 덥고 힘들었는데 수료까지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뿌듯해 했다.
센터 관계자는 수료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운동지속 독려로써 ‘어린이 멋쟁이’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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