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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발달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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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발달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성료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10.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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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한 독서 프로그램 '쉽게 읽는 독서교실' 수료식을 지난달 30일 반포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발달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난해 제작한 발달장애인용 읽기 쉬운 도서 '소나기' '봄봄' '운수좋은 날' 등 한국의 대표 단편문학을 읽고 자신과 연결해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회차가 진행될수록 독서를 통한 자기 표현 및 의사전달 능력이 풍부해졌으며 타인과의 정서 교류와 타인에 대한 배려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앞으로 '쉽게 읽는 독서교실' 진행과정 및 운영과정 등을 공유, 많은 도서관 및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유형별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은 물론, 전국 도서관에 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 모델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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