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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군포, 의왕 통합건의서 28일 경기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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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군포, 의왕 통합건의서 28일 경기도 제출
  • 진현권 기자
  • 승인 2011.12.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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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군포, 의왕시가 3개시 통합 주민서명자수가 건의요건을 충족해 28일 경기도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한다.

27일 안양, 군포, 의왕시에 따르면 3개시 통합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주민서명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서명기준을 넘어섰다.

3개시는 이에 따라 28일 일제히 경기도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시의회와 시장 명의의 통합건의서를, 의왕시는 시의회와 시장 명의의 반대의견서를 각각 통합건의서에 첨부해 제출할 계획이다.

안양시의 경우, 3개시 통합추진위가 제출한 주민서명부(4만5347명)를 점검한 결과, 70.4%인 3만1195명이 유효한 서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안양시의 통합건의 가능주민수는 9637명이다.

군포시도 이날까지 주민서명부를 확인한 결과, 전체서명자수(1만2188명)의 76.2%인 9291명이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의 통합건의 가능주민수는 4396명이다.

의왕시의 유효서명자수는 전체 서명자수(7051명)의 49.7%인 3509명으로 통합건의가능 주민수(2281명)를 넘어선다.

이에 따라 이들 지자체가 주민서명부를 포함한 통합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하게 되면 경기도는 의견을 첨부해 곧바로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전달하게 된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4월까지 자체심의를 한 뒤 5월 본위원회에 통합안건을 상정, 처리하고, 그 결과를 6월까지 대통령실과 국회에 보고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은 내년 6월부터 통합건의서가 제출된 지자체에 통합을 권고하고, 2013년 6월까지 지방의회 의견 청취나 주민투표를 실시한 뒤 통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통합시는 2014년 7월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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