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한 공예상품을 소개하는 ‘2014 공예 플랫폼Ⅱ-공예가 맛있다’가 19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2014 공예플랫폼’의 2차 전시다. 당시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1차에서 호응이 좋았던 작품과 우수한 공예 작가, 브랜드의 작품을 추가로 소개한다.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KCDF가 개발한 ‘공예디자인 스타 상품’도 있다. 공예디자인 스타 상품은 한국적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 디자인에 접목한 작품을 선정해 멘토링을 거쳐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메종&오브제 등 외국 유명 디자인페어에서 인정받은 이지수, 박진오, 강희정 등 신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정철 KCDF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실생활에 공예를 활용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번 전시처럼 공예인들과 대중이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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