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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어린이 가족뮤지컬 '미녀와 야수' 26일부터 춘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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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어린이 가족뮤지컬 '미녀와 야수' 26일부터 춘천 공연
  • 전형준 기자
  • 승인 2014.09.0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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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뮤지컬컴퍼니(극단 '동방')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오는 26일 오후 2시, 27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4차례에 걸쳐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뮤지컬로 올린다.

'미녀와 야수'는 서울을 비롯한 지역순회 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부와 명예를 다 쥐었으나 사랑이 없는 차가운 심장의 왕자가 진실한 사랑에 눈뜨는 과정을 판타지 형식의 뮤지컬로 담고 있다.

웅장한 무대, 화려한 의상, 재치 있는 캐릭터의 흥미진진한 쇼가 이야기 속에 담겨 있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주 먼 옛날, 어느 잘생긴 왕자가 있었다. 어느 날 왕자는 장미꽃 한 송이를 내 놓으며 하룻밤 쉴 것을 청하는 노파의 청을 거절한다. 사실 노파는 왕자의 마음을 떠 보기 위해 변장한 요정이었다.

요정은 왕자의 마음에 사랑이 없다는 것을 알고 흉측한 야수로 만들어 버리고 왕자는 진실한 사랑을 받아야만 마법에서 풀려날 수 있다. 그런 왕자 앞에 순수하고 아름다우며 옳은 것을 위해서는 거침없이 용기를 내는 아가씨 벨이 나타난다.



어린이들에게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익숙한 이야기이지만 화려한 춤과 노래 등 친근감을 주고 현실감 있는 에피소드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린이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동방뮤지컬 컴퍼니는 미래를 주도해 나갈 어린이들의 문화가 희박하던 지난 1983년 아동뮤지컬 분야의 예술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창단된 극단이다.

어린이 뮤지컬로 선보이는 미녀와 야수는 매년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공연장에서 100여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극단 동방은 아동극이라는 이유로 작품의 수준은 생각하지 않는 일부 공연들과는 달리 극의 전반적인 무대, 의상, 연출의 수준을 높여감으로써 가족뮤지컬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데 노력해 온 극단이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기존 어린이 공연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와 시민의 문화향수 욕구 충족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도록 대상층의 폭을 넓혀 관객들과의 호흡도 중시했다"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뮤지컬로서 더욱 더 즐거운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동방뮤지컬 컴퍼니(02)3676-0204 / 010-2468-88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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