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2011년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고양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전국 161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기관 중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소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사업계획과 수행과정 및 사업결과 등 전반적인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대상이 된 '노을학교'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과목 외에도 특기를 개발할 수 있는 모둠북, 차으이미술, 뮤지컬 등 문화와 예술 특성화 교육을 지원, 스스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양시 청소년 문화의 집은 방과 후 아카데미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의료와 상담, 장학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시는 내년에도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름캠프와 영어캠프, 리더로 성장을 돕는 희망캠프 등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 청소년 문화의 집' 노을학교는 내년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참가자를 내년 1월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60-96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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