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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자전거 수리 후 무료 배부, 용인시 저소득층 위한 '두 바퀴 사랑'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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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자전거 수리 후 무료 배부, 용인시 저소득층 위한 '두 바퀴 사랑' 앞장
  • 신솔민인턴기자
  • 승인 2011.10.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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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재활용 위해 관내 방치 자전거 수집

경기 용인시가 재활용 자전거 77대를 생활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가구 어린이들에게 무료 배부 '두 바퀴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방치 자전거를 정비한 재활용 자전거 131대 가운데 77대를 20일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 아이를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

무료 배부 행사는 지난해 2회 실시한 무료 배부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지역 내 수거한 무단 방치 자전거 151대 가운데 정비가 완료된 재활용 자전거 131대중 77대를 배부하는 것.

정비 완료된 나머지 54대의 재활용 자전거는 시 본청 청소행정과와 읍면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배치해 신속한 민원 해소를 위한 시민체감 행정 업무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자전거수리센터는 시 건설과에서 지난해 3월부터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까지 줄곧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다.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시 차량등록과 주차장 부지 내에서 자전거 수리 전문인력과 보조인력 등 1일 8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관내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정비해 재활용함으로써 도시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부각되고 있다”며 “재활용 자전거 무료 배부를 통한 두 바퀴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시, '행복한 용인시'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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