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 26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국과인학교에서 ‘서울에서 펼쳐지는 과학·역사·문화 체험캠프’를 연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재단이 보유한 7대 특성화 대안학교인 서울국과인학교 기숙사에서 진행된다.
경복궁과 청와대 사랑채, 서울성곽과 서울의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N서울타워, 서울의 역사가 담겨있는 서울도서관, 보물 1호인 동대문과 청계천,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 도시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등 서울 명소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다.
흥겨운 전통 가락인 판소리와 리듬 악기인 난타 익히기, 빛의 예술 샌드아트 체험, 행운을 부르는 복조리와 종이 한복 만들기, 자신의 포트폴리오 준비 등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재단이 보유한 6대 테마과학박물관에서 전시물을 견학하고 생명과학, 화학, 물리, 로봇 분야의 과학실험실습, 직업체험활동 등도 할 수 있다.
6대 테마과학박물관은 생명과학박물관(양천구 목동), 인체과학박물관(일산서구 대화동), 융합교육과학관(종로구 명륜동), 실험누리과학관(강남구 대치동), 마이크로과학박물관(분당구 정자동), 인간과로봇과학관(송파구 잠실동) 등이다.
정구민 재단 이사장은 “단순히 과학지식을 배우는 배움터가 아니라 과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스스로 터득하고 미래지향적 시각을 갖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070-7605-5237
재단은 교육과학기술부 인가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방학캠프(여름·겨울), 테마캠프(봄·가을), 국제과학영어캠프(SEEK camp·해외청소년 대상)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