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0일 싱가포르를 찾는 관광객은 지역 최대 미식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음식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1번째다.
'추억 따라 떠나는 맛 여행 '이 주제다. 페라나칸부터 중국, 인도 음식까지 다양한 싱가포르 요리의 현대적인 해석을 기대할 만하다. 세계 요리사 대회와 시식회 등 음식 카니발은 물론, 전시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흘 동안 싱가포르 전역에서 펼쳐진다.
뇨냐 모바일(Nyonya Mobile)은 싱가포르 혼합문화의 진수로 여겨지는 페라나칸 음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푸드 트럭으로 싱가포르 전역을 다니며 시식회와 전시회를 연다.
인도 요리사 및 요리 협회가 주관하는 '수바이'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리사가 한 자리에 모여 싱가포르 전통 음식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인도 요리를 선보인다. 세계 요리사 대회, 가족 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싱가포르의 대표 쇼핑가인 오처드 로드의 아이온 오처드 푸드 트레일에서는 다양한 요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과 함께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음식도 선보인다.
센토사 해변에서의 바비큐는 '이무'라고 불리는 하와이안 전통 바비큐 화덕 음식을 특별 제작한 모래 테이블과 의자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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