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립교향악단이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90회 정기연주회 겸 송년음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연주회는 임평용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을 무대에 올린다.
합창은 1822~1824년 초에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곡으로,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토벤 예술의 최고 정점이며 인간의 힘으로 쓸 수 있었던 가장 완전하고 위대한 교향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프라노 곽현주,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전병호, 바리톤 박경종, 성남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앵콜곡으로 '오 해피데이' '오 거룩한 밤' 등이 준비돼 송년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 (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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