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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서 '클래식도 듣고 캠핑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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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서 '클래식도 듣고 캠핑도 하고'
  • 이창우 기자
  • 승인 2014.06.0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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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흐르는 박물관에서 목관악기가 내품는 영화 음악속 클래식 함께 감상해요"

국립나주박물관이 토요박물관 나들이 두 번째 문화행사로 준비한 '영화 음악속 클래식 이야기' 연주 공연이 6월 첫째 주 토요일인 7일 박물관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팀 '하늬바람'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영화 음악속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린(류경주)과 비올라(이지선), 첼로(하세연)의 아름다운 선율로 하늬바람이 이날 들려줄 주요 연주곡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냉정과 열정 사이', '미션 임파서블' 등이 있다.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 공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와 함께 박물관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주박물관이 마련한 캠핑 프로그램인 '여름 맞이 특별 뮤지엄스테이' 참가 신청을 현장에서 받는다.

당첨자는 공연이 끝난 뒤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이용권 당첨자는 오는 21일부터 1박2일 동안 박물관 후원에 마련된 캠핑카와 야영용 캠핑 데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캠핑과 야영을 통해 박물관 주변의 자연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뮤지엄스테이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새로운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제한된 시설 때문에 참가기회가 적어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아 이번 특별운영 행사를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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