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3 16:20 (목)
송도IBD, 글로벌 기업 유치 박차
상태바
송도IBD, 글로벌 기업 유치 박차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1.10.18 0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탠 게일 회장, 한미 CEO라운드테이블 참석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12일 미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계기로 해외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향후 국내 비준 절차가 통과되면 한-미 간 교역량이 늘어나 미국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국내 대외 신인도 향상 및 제도 투명성 강화로 외국인의 투자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스탠 게일 NSIC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상공회의소 주최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한__미 CEO라운드테이블에서 지난 10년간 포스코건설과 함께 송도를 개발하며 쌓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__미 FTA 이후 양국간의 관계 강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송도IBD가 다국적 기업들의 국내외 비즈니스 기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IC는 이번 이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 FTA에 적극 동의한 기업들에 송도의 강점 및 기업 환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미국상공회의소, 미국 상공부 한국무역담당부서와 함께 한미 FTA의 최대 수혜산업군을 겨냥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스탠 게일 회장은 “송도IBD는 국내외에서 사업 확장을 원하는 다국적 기업들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입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한__미 FTA 비준 이후 한국과 미국의 모든 근로자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이 송도가 되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