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14일부터 교육프로그램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과 연계한다.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새, 곤충 등 자연을 담은 조선 시대 회화 작품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그림 속에 담긴 옛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박물관 측은 “그림 속 소재에 담긴 화원들의 숨겨진 마음을 읽는 시간을 통해 그림에 대한 평면적인 이해보다는 그림과 그림 속 소재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게 구성했다”며 “시청각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옛 그림의 소재와 당시의 시대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교육은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site/main/index006)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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