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강해영)은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해당 학교 학교장을 통해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관내 초·중학교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23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이날 학교·기관장 회의 때 전달된 성금은 직원들의 모금액과 봉사동아리 '미리미회' 회원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성금으로 예년보다 더욱 뜻깊은 전달이 됐다.
교육지원청의 성금전달은 최근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갈수록 각박해지는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베풀고 또한 인정이 넘치는 따스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강해영 교육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성금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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