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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28일 개관… 8월까지 개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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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28일 개관… 8월까지 개관전시
  • 이종구 기자
  • 승인 2014.04.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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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장흥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개관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장욱진미술관은 2010년 시와 장욱진미술재단이 협약을 맺은 뒤 장흥면 부지면적 6506㎡, 연면적 1851㎡,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작년 5월 준공됐다.

개관 전시는 장욱진의 대표 유화작품 60점과 덕소화실 벽화 2점, 기증소장품 유화 19점, 유품, 건축자료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개관 다음 날인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며, 관람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등이다. 매주 월요인은 휴관한다.

개관전시를 기획한 정영목 서울대 교수는 “천년의 미래로 나아갈 그 첫걸음의 자료들이 양주시와 미술계의 역사로 남아 원본으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시는 장욱진 미술관을 경기 남부의 백남준 미술관처럼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예술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욱진은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박수근, 이중섭과 함께 2세대 서양화가로 새, 아이, 나무, 집 등 일상적이고 소박한 소재를 간결하고 동화적으로 그려내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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