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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오는 18~19일 대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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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오는 18~19일 대구 공연
  • 김태원 기자
  • 승인 2014.04.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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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봄 시즌 기획공연으로 관객을 찾는다.

백조의 날갯짓을 본뜬 우아한 안무가 특징인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음악 중 하나로 꼽히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다.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의 시즌 두번째 공연으로 1969년 러시아 볼쇼이극장의 전 예술감독인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재안무한 버전을 무대에 올린다.

백조와 흑조인 오데트·오딜 역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과 김리회가 맡으며 지그프리트 왕자 역에 이동훈, 이영철 무용수가 맡아 고난이도의 안무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은 "한국이 가장 사랑하는 발레인 '백조의 호수'에서 24명의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군무와 발레음악의 대가인 차이콥스키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조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19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140여 분 동안 펼쳐지며 미취학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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