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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 탐색·창의 체험·자유학기제 맞춤형 체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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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 탐색·창의 체험·자유학기제 맞춤형 체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 유상우 기자
  • 승인 2014.03.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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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색·창의체험·자유학기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학기중·주말·방학 등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26일부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1318 박물관 멘토스쿨’을 진행한다. 박물관 관련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고민과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박물관 주요업무인 유물조사와 전시기획, 교육업무를 체험하며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10회, 하반기 6회 등 모두 16회 운영된다. 수요일과 목요일 중 희망 요일을 선택할 수 있다.

체험하고 소통하며 배우는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은 금요일에 12회씩 24회를 계획했다. 4월11일부터 열리는 ‘글로벌 위크엔드, 박물관에서 세계를 만나다’에서는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초원길, 바닷길, 비단길을 다양한 게임을 통해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한다. 4월4일 시작하는 ‘글로벌 키친, 요리보고 세계보고’는 몽골·베트남·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 그 나라 음식을 만들어 보며 음식문화를 배운다.

또 4월12일 출발하는 ‘추억행 타임머신’은 가족과 함께 1960~70년대 문화를 체험하며 그 시절 문화를 이해한다. 말로만 들었던 부모세대의 생활 모습을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 ‘추억의 거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주 5일 수업제로 토요일 여가를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방학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실을 활용한 체험교육프로그램 ‘이팔청춘 조선탐험대’가 7월21일부터 열린다. 계절에 따른 조상들의 삶, 전통사회의 일생, 근대 대중의 삶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올 여름방학에 신청하면 된다.

4월12일부터 시작하는 ‘청소년 자문단’은 국립민속박물관과 청소년들이 상호소통을 통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박물관 사람들’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박물관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박물관을 이해해 보도록 꾸민다. 14일부터 제3기 청소년자문단을 모집한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이와 함께 문화 혜택 기회가 적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점자도 문자도’와 ‘그림으로 말하기 민속으로 안아주기’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점자도 문자도’는 시각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 전시된 문자도를 매개로 시각장애인들의 가치와 고민, 정서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으로 말하기 민속으로 안아주기’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콘텐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접목해 지각능력, 운동감각, 사회성, 협동심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8주 이상 연속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개인, 가족, 학교 단체, 동아리 단체 등 모든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다. (www.nf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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