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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종가, 궁금하지 않나요…국립민속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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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종가, 궁금하지 않나요…국립민속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 유상우 기자
  • 승인 2014.02.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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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26일 기획전시실 1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월 ‘문화가 있는 날’ 경주 최부잣집 장손 집안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어부가’로 유명한 농암 이현보 종가 종손과 ‘청백리’ 오리 이원익 종가의 종부가 수백 년 이어온 가풍과 정신문화, 종손·종부의 삶과 여성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4일 끝낼 예정이던 ‘종가’ 전시를 관람객들의 호응으로 3월10일까지 연장했다. 전시장에서 종가의 사연 있는 자료를 보고 종가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26일 오후 4시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박물관 선생님의 전시이야기’가 열린다. 어린이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흥부이야기’를 전시 큐레이터의 이야기를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고궁·박물관·미술관 전시 무료 관람과 야간 개방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발맞춰 기획전시와 연계한 각종 교육·행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전시 주체인 박물관이 주도돼 운영하는 것이 아닌 전시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과 문화를 누리는 일반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입체적이고 체험적인 프로그램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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