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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서울 시민청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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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서울 시민청에 가면…
  • 임종명 기자
  • 승인 2014.02.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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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구 신청사 지하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이달부터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문화소통프로젝트 '열다, 채우다, 나누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시작하는 '열다, 채우다, 나누다'는 시민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수준 높은 공연 및 강연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정기적 공연 및 강연이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면서 자연스레 시민청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2일에는 '소통의 달인'이라 불리는 휴먼컴퍼니 대표 김창옥 교수가 '베이비부머와 자녀 세대 간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민기획단' 21명을 선발해 시민청 프로그램을 기획·개발부터 출연진 결정 및 섭외, 행사 진행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시공간이 마땅치 않은 신진작가와 대학생 예술가들의 전시와 판매를 겸하는 '예술페어'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실험예술제'를 준비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이 지난 1년간 시민을 위한, 시민이 만들어가는 열린 소통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시민청하면 떠오르는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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