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부녀회, 자원봉사캠프 회원들 어려운 이웃에 도시락 전달
마포구(마포구) 연남동 주민센터 2층 식당은 자원봉사자와 부녀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가져다 줄 반찬과 도시락을 만들면서 나는 고소한 밥과 반찬 냄새가 그칠 날이 없다.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윤은주)는 자원봉사캠프 상담가 6명과 학생 봉사자 4명이 제육볶음, 숙주나물무침, 미역초무침을 넣은 도시락을 만들어 홀몸 노인 16명에게 전달했다.
자원봉사 캠프는 이 도시락을 천사도시락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격주로 토요일마다 홀몸 노인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도시락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연남동상인연합회, 익명의 독지가 등 지역의 주민에게 후원을 받고 있다.
하명순 연남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에 보람을 느꼈다” 라며 “1월 한 달 동안 아이들에게 4번 걸쳐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새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도와가며 더불어 사는 연남동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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